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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마포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등록 : 2023-06-08 15:45
마포구 제공

관악구와 마포구(사진)가 12일부터 23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와 자립을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준다. 매월 10만원이나 15만원을 2년 또는 3년 동안 저축하면 서울시에서 저축액만큼 근로장려금을 적립한다. 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저축액 540만원과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적립금 540만원을 합친 1080만원을 받게 된다.

마포구는 400명, 관악구는 120명을 모집하는데, 신청자격은 5월22일 기준 서울시(해당 구)에 거주하는 만 18~34살 청년이다. 현재 근로 중이거나 공고일 이전 1년 동안 3개월 이상 근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255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의 소득도 연간 1억원 미만, 재산은 9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하려는 청년은 각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는 저소득가구가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해 3년 또는 5년 동안 저축하면 만기시 저축액의 1.5배 또는 2배를 받을 수 있는 ‘꿈나래 통장’ 참여자도 모집한다. 서울시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모은 돈의 100%,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비수급자에게는 50%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꿈나래 통장 모집 인원은 8명으로 14살 이하 자녀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이나 서울시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688-1453)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