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 공약

서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공약(광진구)

20대 국회 서울지역 당선자 전수조사…4년 임기 동안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등록 : 2016-04-28 20:47 수정 : 2016-04-29 13:23
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광진구갑 : 전혜숙(61세, 더불어민주당, 2선)

안전하게 퇴근하는 골목길 만들기

광진구 갑 지역의 대부분은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에 사각지대가 많다. 더구나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이 어두워 많은 분들이 불안해한다.

이런 골목길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겠다. 먼저 낡은 폐회로텔레비전을 교체하고 신축 주택으로 생긴 사각지대에 폐회로텔레비전을 추가 설치하겠다.

또한 어두운 가로등을 밝은 엘이디(LED) 전등으로 교체하겠다. 곳곳에 긴급 출동벨을 설치해 아동, 장애인, 여성을 보호하겠다.





광진구을 : 추미애(58세, 더불어민주당, 5선)

광진구 일대, 행정·지식산업 랜드마크로 조성

광진구는 대부분 주거지역이고 상업 시설이 부족하다. 건국대, 어린이대공원과 법원 등 면세 지역도 많아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 따라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전하면서 확보된 구의역 일대를 광진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등을 통합한 공공청사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

또 KT계열사와 IT업체, 관광호텔을 유치해 중심 상권으로 키워나가겠다. 더불어 구의역 인근 현재의 구청사 자리에는 광진 맘 센터(MOM CENTER), 뚝섬 유원지역 주변에는 베이비부머의 인생이모작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5060 일자리종합센터 ‘50+캠퍼스’를 건립하겠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