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68% 차지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위해 제로에너지건물 확대할 시점”

등록 : 2020-07-30 17:20

서울시 건물은 총 604,726동(2018년 기준)으로 이 중 주거용 건물이 75.2%에 달합니다. 면적도 주거용 건물이 5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냅니다.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이 서울시 전체 건물 수의 96.2%, 건물 면적은 83.8%로 서울시 건물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건물 부문은 서울시 최종에너지 소비량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를 차지합니다.(2017년 기준) 때문에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이 서울시 기후 에너지 정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BRP)는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핵심적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진행되어온 개별 기기 교체 위주의 에너지 효율화보다 기존 건물의 종합적 리모델링을 통해 제로에너지건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 : 서울연구원(제로에너지건물 리모델링 활성화 위해 서울시, ‘건물 그린 뉴딜’ 전략 추진해야, 2020)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