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 공약

서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공약(성북구)

20대 국회 서울지역 당선자 전수조사…4년 임기 동안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등록 : 2016-04-28 21:33 수정 : 2016-04-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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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성북구갑 : 유승희(56세, 더불어민주당, 3선)

문화·교육 성북 만들기

경제민주화를 지역에서도 실현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올해 안에 개통되는 경전철과 연계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대학가에 캠퍼스 타운을 조성해 상권을 살리겠다.

이와 더불어 문화 성북을 만들겠다. 성북 문화의 세 가지 축은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한성대역 문화복합연극센터와 마을도서관이다.


임기 중에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를 완공하고, 문화복합연극센터는 전철역과 연계해 연극인뿐 아니라 구민의 문화 인프라가 되도록 하겠다. 마을도서관을 지식, 문화의 작은 공동체로 만들어 교육 특별구 성북의 심장으로 만들 것이다.




성북구을 : 기동민(50세, 더불어민주당, 초선)

‘동북선’ 조기 착공과 중전철화 검토

성북구는 서울 중심에서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어 지역 발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성북구 을 지역은 6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지만 연결 교통망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동북선이 완공되면 4호선과 6호선을 연계하는 교통망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교통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서울시, 성북구청, 민간사업자와 함께 조속히 사업을 정상화하겠다. 일부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중전철화 문제도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매듭짓겠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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