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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장애인 치과치료를 25일 재개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계헬스케어센터 구강보건센터에서 예약제로 운영한다. 센터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주치료, 레진치료, 스케일링 등 예방 중심의 구강질환 관리와 기본 구강진료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9개 치과의원으로 ‘장애인 친화 치과단’을 구성하고, 추가 치료가 필요하면 진료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전신마취가 필요하면 서울시 장애인 치과병원 또는 중앙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연계 진료하도록 돕는다.
장애인 치과 진료 모습. 노원구청 제공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보건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구강전문인력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다운복지관을 10여차례 방문해 장애인 114명을 대상으로 1:1 구강관리 및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3개교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하고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은 구강검진 수검률도 낮고 수검자의 45%가 당장 치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애인 치과 치료와 예방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구강보건센터는 방역지침으로 동시간대 이용자 1팀만 진료할 예정이며 진료는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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