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구 ‘금천’, 새달 첫 날부터 나흘간 과학축제 열어

등록 : 2022-08-29 14:24 수정 : 2022-08-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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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도시 금천이 과학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과학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청 광장 및 금나래중앙공원 일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www.gscience.kr)도 운영한다. 메타버스관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퀴즈쇼, 금천사이언스월드, 체험·전시관 등을 상시 운영한다.

새달 1일 오후 7시 금천구청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에딕션크루’의 비보이 공연과 미디어융복합 퍼포먼스 팀 ‘광탈’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주제관’ ‘전시존’ ‘체험존’으로 나눠진다.

2022년 금천과학축제가 9월1일부터 나흘간 금천구청, 금나래중앙공원,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진행된다. 금천구청 제공

메인무대는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우리 가족 과학 콘테스트 △도전! 금천 과학왕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주제관에서는 금천의 역사와 금천 과학의 발자취를 연혁별로 전시한다. 전시존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국립과천과학관, 성균관대학교 로봇동아리SIOR 등 첨단과학 선도 기관에서 부스를 설치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화 기획전시 △AR글래스 체험 △로봇 전시 및 시연 등을 진행한다. 체험존은 금천청소년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3D프린터 체험 △대형 4D 프레임 △에너지 놀이터 △ 미니태양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창의 과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청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30분에 ‘지구의 낯선 미래’를 주제로 기후환경 전문가인 국종성 포항공과대학 교수의 특강이 준비돼 있고,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는 창의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천사이언스큐브 등 실내 체험행사는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8개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그 외 후기 인증샷, 금천과학퀴즈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과학축제를 기점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구민의 과학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과학도시 금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과학페스티벌 홈페이지(www.gscience.kr) 또는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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