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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천호공동체’와 ‘강일공동체’를 모아어린이집으로 조기육성한다.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3~5개소를 하나로 묶어 원아 모집부터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기획·운영까지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육모델이다.
구 관계자는 “이미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명일공동체가 멘토로 나서 천호·강일공동체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3월부터 명일동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청소년회관), 민간 어린이집 2개소(자빈·푸른숲), 가정 어린이집 2개소(튼튼·꿈쟁이)를 묶은 ‘명일공동체’를 공동 운영해 오고 있다. 매월 회의를 통해 물품구매, 공간대여, 현장학습 등을 함께 진행한다. 각 어린이집 별로 놀이 재료를 한 주씩 돌아가며 공유해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오감놀이를 위한 물품도 공동구매한다. 부모교육도 공동으로 진행해 지난달에는 5개소 어린이집 부모 5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모아어린이집 부모교육 모습. 강동구청 제공
구는 모아어린이집의 우수사례와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하고 보조교사를 지원해 천호·강일공동체가 향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우선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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