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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무급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기 시작한 성동구가 하반기 돌봄노동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돌봄 경력인정프로그램 포스터. 성동구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 ‘돌봄노동 경험자를 위한 내 이력서 새로 쓰기’는 강의와 워크숍으로 3회 진행된다.
자신이 해온 일과 돌봄의 경험을 단절이 아닌 연속선 상에 놓고 내 역량을 다시 정리해 본인만의 특별한 이력서를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출석 등 참여도 80% 이상 충족하면 수료증을 준다. 신청자 모집은 30일까지 구청 누리집 또는 뉴그라운드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프로그램은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료자는 성동구청장 명의의 경력인정서를 발급받게 되고 1대1 이력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전문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여성들의 커리어 상호 성장 커뮤니티인 ‘뉴그라운드’와 협력해 진행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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