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 연다” 동대문구, 영화 포스터 디자인 수강생 모집

등록 : 2022-09-29 07:27 수정 : 2022-09-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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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과 글자로 디자인하는 영화 포스터‘ 홍보물. 동대문구청 제공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해 영화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영화 속 인물을 도형·문자·색채로 재해석해 포스터를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어도비 사의 디자인 툴 사용법,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기초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은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3학년)과 성인이다. 다음달 15일 첫 수업을 시작해 12월3일까지 모두 4개 반이 운영되며, 각 반 별로 2주 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며, 수강인원은 1개 반 당 20명이다.

첫주는 좋아하는 영화를 골라 도형, 텍스트, 색으로 표현해보는 포토샵 실습 과정, 2주차는 영화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교육 말미에는 센터 내에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소규모 전시회도 연다.

이 프로그램(제목 ‘도형과 글자로 디자인하는 영화 포스터’)를 수강하고자 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개강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www.dsnfilm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기초 디자인은 배워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은 물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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