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의 환경보건 정보 요구에 부응 위해 환경보건지표 개발 필요”

서울시민 환경보건 정보에 대한 탐색 경험 60.8%,
환경보건지표 공개에 따른 위험 인식 및 행동 변화 가능성 71.8%

등록 : 2022-11-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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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지표는 환경오염과 건강에 관한 연결성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되는데 이는 관련 분야의 특성상 장기간에 걸쳐 환경과 보건의 인과관계를 살펴야 하므로 지속적인 연관자료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구축된 자료는 지역과 시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고 관련 정보를 요약적으로 파악하거나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지역 선정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환경보건지표 관련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성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보건 정보에 대한 탐색 경험은 응답자의 60.8%에 달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환경보건지표를 만들어 공개할 경우 환경오염과 건강에 관련된 인식과 행동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데에 응답자의 71.8%가 동의하였습니다.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환경보건 정보를 원하고 있으며, 지표 형태의 신뢰할 만한 정보가 제공되면 서울시민의 인식과 행동의 긍정적인 변화도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환경보건지표 개발과 운용방안」 보고서에서 “서울시에서 환경보건지표를 개발하여 활용한다면 시민의 해당 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료: 서울연구원(서울시 환경보건지표 개발과 운용방안, 2022)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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