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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25일 ‘개봉1동 양송이 경로당’과 ‘카페 개봉’ 개소식을 열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개봉중학교 인근 주택가 밀집지역에서는 경로당을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많아 구는 지난해 건물을 매입해 안전진단과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경로당과 카페는 고척로21가길 48-11에 연면적 139.3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경로당은 79.6제곱미터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경로당은 현재 회원 57명이 모집됐으며 총회를 거쳐 회장과 임원진 선출도 마쳤다.
‘카페 개봉’전경. 구로구청 제공
카페는 1층과 2층 두 곳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구로시니어클럽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직접 음료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근무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 정기적인 교육도 진행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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