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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삼선동 장수마을과 낙산공원을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성북구가 13일부터 삼선동 공영주차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곳은 해외 방문객까지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방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선교로4길 71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준비해왔다.
삼선동 공영주차장은 2020년 8월 착공 후 본격적인 토목공사 과정에서 강한 암반 노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2년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쳤다. 연면적 4316.15 제곱미터 규모에 지하2층, 지상2층, 옥상층의 입체식 주차장으로 총 133면의 주차면수를 갖췄다. 이외 관리실,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무엇보다 외관을 성곽 형태로 조성해 한양도성과의 조화는 물론 주변 경관을 돋보이게 했다. 준공식 후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 세부 운영방안을 조정하고 성북구도시관리공단과 시설물 관리 위탁협약도 체결했다.
삼선동 공영주차장 모습. 성북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삼선동1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신청 대기자가 약 150여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공영주차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선동 공영주차장 이용은 24시간 시간제와 월정기권 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시간주차는 5분당 150원(1일 상한 1만원)이며 월정기권의 경우 전일 기준 월 8만4000원이다. 월정기권 이용신청은 배정 완료시까지 진행한다. 삼선동 공영주차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https://www.gongdan.go.kr)이나 전화 02-6925-0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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