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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3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당솔밭도서관은 올해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5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모집 시 지역아동센터의 협조를 받아 정보 취약계층 아동의 지식 정보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사당솔밭도서관은 사당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인문학특성화도서관으로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우리 삶을 바꾸는 도서관’이라는 비전으로 솔밭 공작소 공예 체험, 여름·겨울 독서교실 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진흥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간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ggu@hani.co.kr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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