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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프랑스 보르도 시와 경제·교육·문화 교류를 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일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포럼이 열린 세네갈 다카르 현지에서 보르도 시와 사회연대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양 도시는 이전부터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어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해 왔는데 이번 포럼에서 양 도시 수장의 만남을 계기로 우호협력의향서를 전격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고급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한 보르도는 파리 남서부 약 500㎞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프랑스 주요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무역, 행정, 서비스 및 산업의 중심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두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경제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인연을 계기로 지향하는 문화적 가치와 환경 등 여러 면에서 유사성이 있는 양 도시가 우호협력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도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 의제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하여 협력의 열매를 맺고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왼쪽)이 프랑스 보르도 시와 사회연대경제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한 후 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청 제공
한편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의 개최도시인 세네갈 다카르시 바르델레미 디아스 시장의 초대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세네갈 다카르 등에서 진행된 ‘사회적 경제 정책 해외 벤치마킹’에 참여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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