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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를 13일부터 24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독산동)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포스터. 금천구청 제공
먼저, 13일부터 15일까지와 20일부터 22일까지는 금천뮤지컬센터 창작공간에서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중간에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참여형 연극을 선보인다.
또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는 17일 코미디 음악극 ‘싸운드 써커스’(오후 2시/5시 2회)를, 24일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오후 2시/5시 2회) 공연을 연다.
‘싸운드 써커스’는 환경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소리의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생수통, 배관통, PVC파이프 등 폐기물로 만든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 중간에 버블쇼, 매직쇼, 탭댄스, 마임 등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는 고전 별주부전의 주인공 별주부와 디즈니 만화영화의 인어공주가 만나 해양오염의 실태를 말해주는 작품이다.
관객참여형 연극은 마감됐으며, 그 외 공연 관람 예약은 금천뮤지컬센터(02-763-9135)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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