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장년 1인가구에 저염‧제철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 마련

등록 : 2023-06-19 09:14 수정 : 2023-06-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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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행복한 밥상’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행복한 밥상은 혼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 100명으로, 10월까지 모두 4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기수마다 3회씩 요리교실에 참여해 먹거리를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1회차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저염 음식을, 2회차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요리를 만든다. 3회차는 언제든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본다.

광진구청 제공

이 외도, ‘전통 장 담그기’ ‘건강간식 만들기’ ‘음식 독서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엔 요리교실 참여자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소개하는 ‘음식 공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하반기 3, 4기 요리교실은 9월과 10월에 운영된다. 기수별로 25명씩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광진구보건소 보건정책과(02-450-190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혼자 사는 중장년 구민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고 주변 이웃과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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