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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전용봉투를 제작해 배포에 나선다.
구는 올해 초부터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동(용신, 제기, 청량리, 전농1, 회기동)에서 사업 참여 커피전문점을 모집해 7월부터 커피박 무상수거를 시작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커피박 전용봉투를 무료로 배포한다. 전용봉투는 20ℓ 규격으로 기존 쓰레기봉투 등과 구분이 쉽도록 ‘퍼플시티 동대문구’의 이미지를 담아 보라색으로 디자인했다. 친환경 재활용 봉 투 기준보다 높은 재생수지 70%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한다. 사업 참여 문의, 커피박 전용봉투배부 등과 관련한 문의는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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