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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북한산 멸종위기종으로 대표 캐릭터 4종(여우 ‘강백’, 부엉이 ‘하로’, 삵 ‘호야’, 달팽이 ‘새싹’)을 만들었다. 구는 6~7월에 후보 작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 투표를 진행해 구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 8월 최종 선정했다. 강백과 하로, 호야는 강북구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구 시아이(CI·통합이미지전략)인 북한산 세 봉우리를 각각 모자로 쓰고 있다. 여기에 새싹이는 ‘북’을 어깨에 메고 강‘북’구를 직접 표현했다. 구는 캐릭터로 굿즈를 제작하고 포토존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정소식 알림과 각종 이벤트, 축제와 교육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에서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캐릭터는 강북구 누리집(상징물 자료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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