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아파트 단지 3곳 교통안전 실태점검 나서

등록 : 2023-09-18 08:56 수정 : 2023-09-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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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점검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협업을 통해 관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 중 교통안전 분야 민원이 다수 접수된 단지를 중심으로 세대수 및 준공년도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 대상 단지 3곳을 선정했다. 오는 10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 대상 단지 내 보행자의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 시설물의 관리상태 및 교통사고 위험요인 제반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점검 결과를 분석해 해당 아파트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단지에서 개선안을 반영한 공사 계획을 세워 구로 제출하면 개선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도 적극 검토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로 평가받고 있는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송파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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