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읍에서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 열어

등록 : 2023-10-27 09:12 수정 : 2023-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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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지난 23~24일 정읍시 일대에서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열었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박종국 관장)이 주관하는 ‘2023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정읍시와 성북구가 청소년을 상호 초청하여 1박 2일간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성북구‧정읍시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2019년 정읍 방문의 해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이해, 3·1운동의 원동력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자 정읍시에서 처음 진행됐다.

구는 지난 11~18일 청소년 참가자 모집을 했고, 23~24일 정읍시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정읍시에서의 첫째 날에는 무성서원 관광 후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여 단풍나무 도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다음날 동학농민혁명기념 및 전봉준 유적지를 탐방하여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시키며 캠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성북구청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정읍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 및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청소년 40여명도 다음달 16~17일 성북구 및 서울시 일대를 탐방하며 역사·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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