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금융사기 대처법 배웠죠”…광진구, ‘2023 어르신 경제교실’ 열어

등록 : 2023-11-07 09:22 수정 : 2023-1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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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노년층을 상대로 한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2023 어르신 광진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강의는 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어르신 약 350명이 참석해 각종 금융 사기 유형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다. 정민영 경제 전문 교육가가 강사로 나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먼저,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기성 판매, 투자 사기 등 갈수록 다양해지는 사기 수법과 피해 예방법을 배웠다. 특히, 최근 피해 사례가 급증한 메신저피싱(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 범죄)에 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노인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기초연금, 어르신 교통카드, 건강관리 프로그램, 노인 일자리사업 등 실질적인 혜택을 소개했다.

광진구청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날로 진화하는 사기 범죄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드리고자 경제 교육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 할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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