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어르신일자리 사업’ 대폭 확대…“어르신 4372명에 일자리 제공”

등록 : 2023-11-29 09:59 수정 : 2023-11-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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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2024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구는 내년에 총 18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4개 사업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66개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 ‘학교 환경정비’ ‘도서관 환경정비’ ‘민간 개방 화장실 청소’ ‘관악형 중식도우미’ 등이 있다.

특히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참여 인원을 증원하였으며, 기존에 초등학교 위주였던 ‘학교 환경정비’는 내년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며, 모집 인원은 총 4372명이다. 단,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타 재정일자리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둘레길 환경정비 모습. 관악구청 제공

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충원 시까지이고, 신청 방법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수행기관 10개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누리집(뉴스소식 ▷ 고시공고)에 게시된 참여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맞춤형 어르신일자리 제공은 최고의 복지 중 하나”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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