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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이하 전국사회연대경제협의회)가 다음 달 9일 출범식과 총회를 연다.
풀뿌리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3년 출범한 전국사회연대경제협의회는 지난해 11월24일 정기총회에서 3기 회장단을 꾸렸다.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회장을 맡고,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사무총장을 맡았다.
3월9일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사회적 경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올해 첫 총회를 연다. 행사는 출범식과 사회적 경제 토크 콘서트, 총회 순서로 열린다. 출범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이 열리며, 사회적 경제 토크 콘서트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꾸며진다.
전국사회연대경제협의회는 ‘호혜와 연대의 사회적 경제로 사람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5년째 활동해왔다. 3기에 접어든 현재, 서울 성북구·성동구 등과 인천 남구·부평구, 경기 시흥시, 광주 광산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매뉴얼 보급, 사회적 금융 지역 활성화 모델 연구, 포럼 개최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앞으로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 공동포럼과 연구 등을 통해 ‘협력과 연대’의 사회적 경제 운영 원리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기 협의회 회장을 맡은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새로운 국가와 경제는 사회적 경제의 기본 운영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며 “생활 현장에 밀착된 전국 지방정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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