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거 취약가구 및 반지하 집수리 지원…가구당 최대 1200만원

등록 : 2024-03-26 08:23 수정 : 2024-03-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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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다음달 1일부터 주거 취약가구 및 반지하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주거 취약가구 △반지하 주택 △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 △옥탑방(양성화) 등이다. 주거 취약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인 경우다.

지원이 가능한 공사 항목은 창호·단열·방수·설비 등 ‘성능개선 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및 개폐식 방범창 등 ‘안전시설 공사’, 안전 손잡이 설치, 내부 단차 제거 등이다.

지원 규모는 서울시 전체 500가구다. △주거 취약가구에 공사비 80% 최대 1200만원 △반지하 주택에 공사비 50% 최대 600만 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과 옥탑방에 공사비 50%, 최대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집수리 전, 후 모습. 은평구청 제공

집수리를 원하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은평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접수 후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주거 취약가구의 경우 접수일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거주 가구원 전체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올해 기준중위소득 건강보험료 기준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료 상생협약을 통해 4년간 임차료 동결과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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