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선사예술가’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4-12-06 08:25 수정 : 2024-12-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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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선사예술제 ‘흙으로 인형 만들기’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선사예술가’ 특별전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람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신석기시대 유적인 암사동 유적을 중심으로 한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내년 6월22일까지 진행되는 ‘선사예술가’ 특별전은 선사시대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특별히 기획돼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선사시대 유물들을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유럽의 구석기시대 조각상과 동굴벽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사 예술품과 함께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유물도 전시한다. 관람객은 ‘나만의 동굴벽화 그리기’,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의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흙으로 인형 만들기’는 5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월29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된다.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특별전시장 입구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는 전시를 관람한 뒤 직접 흙을 만지고 빚는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의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필요없이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구는 특별전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과 SBS 최영아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제작된 모바일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12월8일까지는 특별전 관람 인증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제출자 중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선사시대의 놀라운 예술품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가치를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암사동 유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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