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102명 모집

등록 : 2024-12-06 08:53 수정 : 2024-12-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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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102명을 모집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 2095명 △역량활용 635명 △공동체사업단 231명 △취업지원 141명으로 올해보다 197명이 확대된 규모다. 내년에는 25개 기관에서 55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익활동’은 환경정비, 순찰, 복지도우미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자원봉사 분야다. ‘역량활용’은 어르신의 전문성과 연륜이 필요한 안전, 돌봄, 교육 사업 등이 포함된다.

‘공동체사업단’은 택배, 유통, 식품 등 민간기관과 연계된 사업을, ‘취업지원’은 시험감독관 파견 근무를 수행한다. 근로시간과 급여는 사업별로 상이하며, 최저임금을 준용한 활동비가 지급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지원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 등 정부지원금이나 타 일자리 사업과 중복 수혜는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동주민센터 또는 민간수행기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접수처별로 모집기간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15일 개별 통보되며, 활동은 2월3일부터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광진구청사.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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