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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탄소중립 실천의 선도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7대 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을 명문화했다. 이어 탄소중립 기본 조례와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대응 10개년(2022~2031년) 실행계획 등을 수립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4월 도입된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지역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대중교통 이용, 손수건 사용, 계단 이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47가지 활동을 마일리지 대상으로 지정해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약 9848명의 회원이 265만 회 이상 앱에 방문했으며 163만 회가 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약 3127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이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탄소공감마일리지의 성공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도봉구는 지난 12월 5일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수상자로, 도봉구는 탄소중립 DNA 확산 사업 등 기후친화적 생활 실천과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도 선정됐으며, 12월 2일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다양한 정책들을 발전시켜 도봉구가 탄소중립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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