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 구민 대상 생활안전보험 무료 가입

등록 : 2025-02-10 22:33 수정 : 2025-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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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예상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주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무료 가입된다. 이에 따라 △상해의료비 1인당 50만원 △상해사망 장례비 1000만원 △13세 미만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100만원 한도(자전거 탑승 중 사고로 응급실 내원진료 시 10만원 추가 보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해의료비는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포함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화재·폭발 사고, 요리 중 화상, 계단 넘어짐, 전기 감전, 낙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가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상해의료비 지급을 제외해 개인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보장 취지를 강화했다.


보장기간은 2025년 2월9일부터 2026년 2월8일까지이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보험사(하나손해보험(주) 02-6714-6835)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생활안전보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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