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착한가격업소에 방역·간판 청소 지원

등록 : 2025-02-11 10:47 수정 : 2025-02-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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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에 방역과 간판 청소 지원.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관내 착한가격업소 70곳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방역과 간판 청소를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청결과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구는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소독 및 방역 서비스는 분기별 1회, 간판 청소는 연 1회 지원한다. 방역은 보건복지부와 환경청의 인허가를 받은 약제를 사용해 진행되며, 해충 방제를 위한 먹이약 설치, 살충·살균 작업, 하수구·배수구 소독 등이 포함된다. 필요 시 연막소독과 쥐 퇴치 작업 등 실외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간판의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세제를 활용한 맞춤형 물청소도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방역 및 청소 지원 외에도 업소별 맞춤 물품 제공,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구민 대상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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