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등록 : 2025-02-14 11:48 수정 : 2025-02-14 16:32

크게 작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을 돕기 위해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용산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 홍보물. 용산구 제공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 120만원 △장애가 심한 경우 총 170만원(국시비 지원금 120만원과 용산구 추가 지원금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장애인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 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이용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과 함께 출산지원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정부24(www.gov.kr)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출산지원금은 장애 등록 정보 등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매월 25일 대상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망설였던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출생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사회복지과(02-2199-7112)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