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상산 김도연 선생 기념행사 개최

등록 : 2025-02-19 16:35 수정 : 2025-02-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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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행사 포스터.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상산 김도연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 독립선언의 주역이자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도연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5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서구립극단 ‘비상’이 창작 뮤지컬 도연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주요 내빈들이 2·8 독립선언서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형목 박사의 기념 특강이 이어진다. 김 박사는 상산 김도연 평전 저자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도연 선생의 독립정신과 현대적 시사점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민회관 내 우장갤러리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대한제국기부터 근현대까지 김도연 선생의 삶이 담긴 기념물을 다음 달 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상산 김도연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헌신적 삶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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