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형 공공디자인’ 5개년 계획 추진

등록 : 2025-02-24 20:27 수정 : 2025-02-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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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강서형 공공디자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월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실국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서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강서구 제공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심, 균형, 포용, 품격, 생태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둔 2026~2030 5개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추진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으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 안전, 문화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적용 범위는 강서구 전역으로 보행자 도로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 보도블럭, 공원,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등에 확대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거버넌스’를 운영하며 지역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강서형 공공디자인 진흥 5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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