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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청년 정책 발굴할 ‘2025 강서 청년 네트워크’ 모집

등록 : 2025-02-25 09:28 수정 : 2025-02-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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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청년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2025 강서 청년 네트워크(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서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참여 기구로, 정책 제안과 구정 활동 참여를 통해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오는 3월7일까지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구정 활동과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개선점을 찾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서구 청년네트워크 출범. 강서구 제공

연말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된다. 구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회의 참석 시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강서구 소재 대학, 직장,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은 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구는 지원 동기와 성별, 직업, 관련 분야 등의 대표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운영된 제1기 청년 네트워크에서는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강서청년 취업 페스티벌’, 청년 친화적인 장소를 소개하는 ‘청년 스탬프 따라 강서구 알아보기’ 등의 사업을 제안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년들의 구정 참여로 강서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며 “강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네트워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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