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7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69년부터 공공도서관·대학도서관·전문도서관 등에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을 포함해 단체 18개, 개인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제57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모습. 은평구 제공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대표로 단체상을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 △‘공공-작은도서관 연계 협력 사업’을 통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역 상권과 도서관이 상생하는 ‘도서관과 같이 가게 사업’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루뫼 책 읽는 마을 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식정보 자원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숙경 구립증산정보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주민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모두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