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1일까지 ‘은평청소년마을학교 선택프로젝트’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은평구가 하나의 캠퍼스가 되고 지역 기관을 강의실 삼아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 활동 모습. 은평구 제공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혁신학교에서는 3D프린팅펜, 로블록스 교육과 함께 올해부터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미래 농업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생활기술학교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미래스포츠학교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도시농업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