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로 사각지대 해소

등록 : 2025-03-14 16:57 수정 : 2025-03-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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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선동주민센터가 지난 10일 관내 고시원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건강 상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선동은 대학가 인근에 상권과 고시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환경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주민센터 방문을 꺼리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

동선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 운영 모습. 성북구 제공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에는 상담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복지 슈퍼바이저와 방문간호사 등이 직접 상담을 진행해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상담소에서는 거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필요에 따라 긴급 지원이나 수급 신청, 의료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결한다. 일부 거주민은 자신의 이야기를 주민센터에서 공개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으나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반가움을 표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가 단순한 일회성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종료 후에도 동 복지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속될 계획”이라며 “동선동주민센터는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고시원 거주민들의 성별과 욕구를 분석해 동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선동은 주민의 삶터를 직접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의 삶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이웃 간 관계 개선 및 고독사 예방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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