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25 영등포 청년 재무 아카데미’ 운영

등록 : 2025-03-19 10:19 수정 : 2025-03-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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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등포 청년 재무 아카데미(청년 경제 길잡이)‘ 참여자 모집 안내문.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5 영등포 청년 재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재테크 교육과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한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청년층의 금융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재무 관리와 자산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계획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2025 영등포 청년 재무 아카데미’는 △청년 경제 길잡이 △1:1 맞춤형 재무 상담 △명사 초청 특강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월부터 7월까지는 ‘청년 경제 길잡이’ 강좌가 매달 3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절세법 및 세금 상식 △신용관리 및 대출 지식 △전세 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실용적인 경제 정보를 제공한다. 강좌별 20명을 모집하며, 4월 강의 신청은 3월 31일까지 받는다. 신청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5월에는 ‘1:1 맞춤형 재무 상담’이 운영된다. 개별 상담을 통해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재무 목표 설정 및 실천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 초년생과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경제·재테크 분야의 ‘명사 초청 대규모 특강’이 열린다. ‘청년 경제 길잡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제와 강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1 재무 상담’과 ‘명사 초청 특강’ 모집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청년들의 재테크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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