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 진행 포스터.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 대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복지시설, 영세기업, 소상공인, 학부모 모임, 동 직능단체 등 5인 이상의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비롯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신청 후 교육기관과 협의해 조정하며 신청 기관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파견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jkimee@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범죄와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신종 범죄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은평을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