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는 EBS와 공동 주최하는 챗GPT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대회로, 예선 주제는 '2050년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직업,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청소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Y교육박람회 2025'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선은 5월 17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 스피치를 진행한다. 올해 시상 규모는 800만 원으로, 중·고등부로 나뉘어 대상(EBS 사장상) 각 1명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각 1명에게 60만 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각 8명에게 30만 원씩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는 ICT 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 스포츠인 드론 축구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24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와 본선 토너먼트제로 운영되며, 대상 1팀에게 150만 원, 금상 1팀에게 100만 원, 은상 1팀에게 50만 원, 동상 1팀에게 30만 원 등 4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제1회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수집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수학적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구조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대회로, 초·중·고등학생 2~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사전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선발된다. 본선은 5월 15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대상(EBS 사장상) 각 1팀에게 120만 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각 1팀에게 80만 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각 4팀에게 50만 원 등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창의력과 도전 정신으로 더 큰 꿈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천구는 대표적인 교육 도시로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