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 환경에 상시 노출되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0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선정된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지원업체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사고 예방 시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등 공기 질 개선 장비와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 설비, △바큠다이 △작업대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월17일 18시까지 신청 서류를 준비해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reludeaa@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 규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5대 업종 중 총 600개 업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6)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영세 제조업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