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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2회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사회·공공 부문에서 ‘건설알림이’(cis.seoul.go.kr)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사회혁신 부문에서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으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한겨레신문사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자 주권과 기술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사람 친화적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평가해 탁월한 성취를 격려하고 진작시키고자 제정한 상이다.
‘건설알림이’는 내 집 앞 공사 현장에 대해 시민 누구나 공사의 개요와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기타 궁금한 내용은 전자민원으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한 서울시의 온라인 건설 정보 서비스다. 시민 누구나 ‘건설알림이’로 서울시 발주 건설 공사의 기간, 사업비, 공정률, 현장사진, 계약과 집행 현황, 이력 관리, 벌점, 공사별 결재 문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시작한 서비스는 현재 월평균 1만300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더 자세한 정보 공개로 시민 중심의 건설 공사가 이뤄지고, 사용자 환경 개선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