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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4동에 11호 우리동네 키움센터 15일 개원

등록 : 2021-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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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1호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원한다. 동작구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도4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15일 개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동작구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방과후 돌봄 공백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1동 1키움센터를 목표로 키움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특히 집과 학교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만들어 지역 중심의 돌봄 시설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작구는 2019년 6월 1호점인 노량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개소 이후 2년여 만에 11호점을 개원하게 됐다.

상도4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옛 상도4동 주민센터 건물을 새로 고쳐 만들었는데, 세대통합형 복합시설로 키움센터 외 경로당도 함께 있다.

3층 키움센터는 연면적 169.78㎡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활동실 등을 갖췄다. 센터장과 종일제 교사가 상주하며 방과후 틈새 돌봄부터 아이들이 즐거운 돌봄시간을 보낼 수 있게 체험학습,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가정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간식비 포함 월 5만원이며, 방학 중 급식비는 별도이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이나 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박주일 동작구 아동청소년과장은 “동작구는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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