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공용주차장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고 이용하도록 ‘안심비상벨’과 ‘보행자보호시스템’ 설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안심비상벨’은 최근 충현동 제1, 2공영주차장, 신촌동 제1공영주차장, 남가좌2동 제1공영주차장 등 4곳에 설치를 마쳤다.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범죄 예방 진단 후 이들 주차장을 선정했다. 누구나 위급 상황에 이 벨을 누르면 위치 정보가 112종합상황실로 전송돼 가까운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한다.
‘보행자보호시스템’도 홍은1동 제4공영주차장, 홍은2동 제1공영주차장, 남가좌2동 제1공영주차장 등 3곳에 설치했다. 사각지대에 있는 보행자를 주차장 이용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의 센서가 주차장 진출입로 부근을 오가는 보행자를 감지하면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된 경고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보행자 접근 중 운전자 경보’란 안내 문구가 전광판에 나타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4시간 운영되는 안심비상벨과 보행자보호시스템이 운전자의 불안감 해소와 주민 안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