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기청소년 케어 ‘한걸음 더!’

상담•치료•교육은 물론 사회진출 위한 학업 및 자립 지원까지

등록 : 2022-05-13 08:07 수정 : 2022-05-13 08:14

크게 작게

여성가족부 지정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구인 송파구가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만9세~24세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해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우선 관내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하고,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상담센터에 연계해 종합심리검사, 약물치료, 개인상담은 물론 가족상담과 부모교육을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 지원에도 힘쓴다. 간호조무학원과 협약해 교육비, 교재, 실습복 지원부터 취업까지 지원하고, 미술학원, 에듀윌 등 민간교육시스템과 송파구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을 적극 활용해 교육기회도 폭넓게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관내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육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난해 특화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원 문의는 송파구 아동돌봄청소년과 아동청소년친화팀(02-2147-3814, 3822)로 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앤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