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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동에는 색다른 여행이 있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네 명소를 탐방하고 쓰레기도 줍는 ‘우리마을 골목여행’이다. 아현동자원봉사캠프에서 고안한 활동 코스는 도보 1시간 30분 내외로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공덕리금표 △서부지방법원 △선통물천 △행화탕 △서활인서 터 등 아현동의 숨겨진 명소 6곳이다. 지난 23일 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아현동의 역사에 대해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동네가 새롭게 보였다”며 “동시에 쓰레기도 주우니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현동은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추후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1365.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3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현동주민센터(02-3153-6555)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아현동을 포함해 △용강동 △대흥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성산1동 등 모두 7개 동주민센터에서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