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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영등포구가 내·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주민들을 위한 한지 공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업은 13일과 20일,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다드림문화복합센터(대림동)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공예 강사와 함께 한지의 특성과 우수성을 배우고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살린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1차시에는 명절 한과 등을 넣고 포장해 선물할 수 있는 한지 육각함을, 2차시와 3차시에는 팔각소반, 미니 연필꽂이를 제작하며, 각 차시별 참가자를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내국인 및 외국인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 간 친밀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드림문화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02-2670-1636)하면 된다.
다드림복합문화센터. 영등포구청 제공
한편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내·외국인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서 미술 등 문화교실, 한국어교육, 가족친화수업,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화합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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