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안전! 실감 체험으로 재난 대처 요령 익히세요
아이와 함께 갈 만한 서울 시내 안전체험 교육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 체험과 사례별 대응책 등 교육
등록 : 2016-09-22 15:34
지난달 24일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이 지역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연기 피난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평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재난 체험: 10시, 13시, 14시, 15시 심폐소생술 체험: 10시, 13시, 15시 어린이안전관람장: 10~17시 미취학 아동도 체험 가능 광나루안전체험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옆에 있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으로, 6살(2011년생)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재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법은 물론이고 승강기에 갇혔을 때 대처법과 불이 났을 때 이용해야 하는 완강기, 비상슬라이딩을 활용한 비상탈출법도 배울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누리집(safe119.seoul.go.kr/gwangnaru)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가상 재난 체험은 6살 이상부터 할 수 있지만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11살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가야 하며, 4·5살 유아를 위해 ‘출동 어린이 소방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평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재난 체험: 10시, 13시, 15시 심폐소생술(기초) 체험: 15시 (매주 수, 금, 토) 출동어린이소방대: 11시 (매주 화, 목, 금) 생활 속 응급처치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늘고 있는 생활상의 안전사고 종류와 대처법을 익히고 싶다면 지난달 25일 문을 연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이용해 보자. 심폐소생술 교육과 생활안전체험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압박 깊이와 속도가 적당한지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최첨단 교육용 마네킹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이나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른에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평일 두 차례씩,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전화(02-2620-4398)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어른은 평일 10시, 14시 가족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10시 이 밖에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마련된 ‘비상대비체험관’은 전시 상황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평소 쓰기 어려운 방독면을 써 보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글·사진 윤지혜 기자 wisdom@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