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양성평등’ 구민 관심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 마련”

등록 : 2022-08-30 09:55 수정 : 2022-08-30 11:10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1~7일)을 맞아 용산구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6일 오후 2시 구민대상 특강이 열린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구청 홈페이지 내 양성평등주간 배너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 대상자에게는 교육 전일 강의참여 링크와 강의실 입장 ID, 비밀번호가 발송된다.

구는 또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매년 지역의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도 후암동 김효숙 씨 등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수여식은 7일 진행된다.

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을 주제로 상담(일자리·취업), 홍보(여성안전ㆍ친화도시 사업), 전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작) 부스가 운영된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용산경찰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양성평등주간 기념 특강 포스터. 용산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