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과정 모집
등록 : 2022-08-30 14:43 수정 : 2022-08-31 00:09
영등포구가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연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종합병원이 가장 많이 소재하고 있는 전문 의료시설 밀집 지역으로 방문객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적극 힘써왔다”며 “다문화가정, 경력단절자, 의료관광 취업 희망자 등 일자리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등포평생교육원과 함께 본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오는 10월5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모두 26회 진행된다. 의료관광 분야의 오랜 경력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강사진이 참여해 △국제의료서비스 △병원원무관리 △건강보험이론 및 실무 △의료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현장견학 및 취업대비교육 등을 강의한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의료지식 습득은 물론, 보험심사분석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수료 시 전문 직업 상담사와 1:1 취업 상담이 진행되고 향후 병․의원 취업 등 폭넓은 지원도 연계된다. 교육생 20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29일까지 영등포평생교육원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원으로 교육 수료 시에 5만원을 환급하고, 취업 시에는 5만원을 추가로 환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과정 모집 포스터. 영등포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