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대표 청년 음악축제 ‘오픈창동 위크’ 15~16일 개최

등록 : 2022-10-05 09:57 수정 : 2022-10-05 14:18
서울아레나 건립과 함께 대표 음악도시로 발돋움 중인 도봉구가 청년 음악축제인 ‘오픈창동 위크(OPCD WEEK)’를 15~16일 창동역 1번출구 일대에서 연다.

도봉구 청년 페스티벌 ‘OPCD WEEK’ 포스터. 도봉구청 제공
올해 처음 개최되는 ‘OPCD WEEK’는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과 도봉구 문화예술청년일자리 플랫폼으로 구축된 오픈창동 소속 청년음악가들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음악적 실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도봉구 특화 음악 이벤트다.

축제는 △음악산업 관련 세미나 △유명 프로아티스트 공연(12팀) △신진 청년 아티스트 공연(24팀) △디제잉스테이지 △레코드 페어(12개 레코드샵) △보이는 라디오 등이 마련됐다.

창동역 1번출구 앞 OPCD 스튜디오 간이무대에서 진행되는 ‘신진 청년 아티스트 공연’, 고가하부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디제잉스테이지’와 ‘보이는 라디오’, 창동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레코드 페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레드박스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프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유료티켓 구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 15일 공연에는 △플로우엑셀 △임레이 △Y2K92 △실리카겔 △데자부 그룹 △에잇볼 타운 등이, 16일 공연에는 △코다 △피에르 블랑쉐 △태버 △미소 △민수 △공중그네 등이 무대를 채운다.

유료티켓은 1일권 1만원, 양일권 1만8천원이다. 1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도봉구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유료티켓 판매대금은 연말에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